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수해 현장 점검과 주민 위로를 위해 아산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금산·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아산 온양천 수해 복구 현장을 살피고, 모종동 신리초등학교 체육관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온양천 일대에는 지난 1일부터 6일 동안 324㎜의 비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실종되고, 제방 13곳 범람·농경지 400㏊ 침수·이재민 7개 마을 201명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이재민 568세대